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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수목극 절대강자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혁이 10개 구단 모두에서 러브콜을 받게 되자 변호사(유재명 분)는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섰다. 재계약 조건으로 내세운 것은 오직 하나, 여동생 제희(임화영 분)의 사건이 더 이상 언론에 거론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제안에 김제혁을 단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려 했던 대부분의 구단들은 영입을 포기했다. 하지만 제혁이 몸 담았던 친정팀 넥센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제혁의 훈련 동영상을 보고 그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 이 영상은 알고보니 교도관 이준호(정경호 분)의 깜짝 아이디어였음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은 김제혁의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이어져 재미를 더했다. 김제혁이 휘두른 주먹에 입원 치료를 받고 돌아온 똘마니는 더욱 악랄한 복수를 계획하고 나섰다. 소지를 돈으로 매수해 소화제를 도핑테스트에 걸리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으로 바꿔치기했다. 다행히 약대 출신 한양(이규형 분)의 도움으로 김제혁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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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위의 억울한 누명을 벗어주기 위한 사투도 계속됐다. 법정 증언을 약속한 주상병(신원호 분)이 중대원들을 설득한 끝에 당시 목격자였던 임정빈 상병과 최상윤 상병이 양심 고백을 결정하며 희망을 키웠다. 누구보다도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2상6방 식구들에게 마음을 연 유대위는 동갑내기 한양과 아웅다웅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 밤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