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스, 결국 '음방' 강제소환 된다...6일 '음중'서 이례적 무대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1-03 15:52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빅스가 음악방송에 강제소환된다. 지난 해 연말 '가요대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도원경' 퍼포먼스가 '음악중심'에서 한 번 더 재현되는 것. 해당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고, 재출연 요청이 빗발친 결과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빅스는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음악순위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완전체로 출연해 '도원경'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례적인 출연이 아닐 수 없다. 이미 활동이 끝난 곡으로 음악방송에 재출연 하는 것은 업계에선 상당히 드문 경우라 이목이 집중될 전망.

이는 폭발적인 반응이 만들어낸 결과다. 지난해 연말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인 The Wind of Starlight'와 '도원경 리믹스' 무대가 무서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바. 3일 현재(오후 3시 기준)조회수 73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 수는 12만 개를 넘어섰다. TV캐스트 연예 HOT랭킹 1위(도합 24시간 이상)에 해당되는 순위다.




각종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빅스의 무대 본 후 타가수들 기립박수 등 리액션 을 담은 영상 등 파생 콘텐츠들도 8만 건의 조회수를 넘기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고무적인 것은 '차트 역주행'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빅스의 '도원경'은 1월 1일 첫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꾸준히 급상승 차트에 랭크 중이다.

앞서 이미 활동을 마무리한 곡과 무대에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현상에 다양한 평이 이어진다. '콘텐츠의 승리'를 주장하는 업계의 목소리가 특히 높다.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연말 가요제 무대에서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콘텐츠를 통해 제대로 인정 받은 것이라는 분석. 실제로 해당 무대는 '가요대제전' 무대 중 재생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빅스는 멤버 라비가 솔로 앨범을 발매(오는 5일)를 시작으로 2018년에도 꾸준하게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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