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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7년 2월호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5월호 '그라치아', 8월호 'W', 9월호 '얼루어', 11월호, '인스타일', 12월호 '마리 끌레르'와 '스타일조선'. 바로 2017년 단 한 사람, '윤아'를 커버에 올린 패션 매거진들의 목록이다.
특히 12월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와 함께 한 '마리 끌레르'와 '스타일조선'까지 2개 매체의 커버를 장식하며 화려했던 1년을 마무리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12월 '쎄씨 차이나'까지 윤아를 커버걸로 꼽았으며, '그라치아 차이나', 홍콩의 'Ming's' 2018년 1월호 커버까지 윤아로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보통 패션 매거진은 비슷한 시기에 타 매체에서 기용하지 않은 얼굴을 커버걸로 선호하며 이 부분을 가장 고심해서 선정하기 마련인데, 불과 한 해 동안 윤아의 커버가 이토록 다수 쏟아진다는 점은 그녀가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윤아의 변신에 모든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 막스마라는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공적으로 그 막을 내린 'Coats! Seoul(코트! 서울)' 전시를 기념하며 새롭게 제작된, 한국의 전통을 대표하는 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 스페셜 룩'을 선보이는 특별한 얼굴로 윤아를 꼽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