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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영애16' 김현숙이 철없는 이승준 때문에 고충을 겪었다.
영애는 시골로 돌아가는 시아버지를 배웅했고, 시아버지는 철없는 승준을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인쇄기를 들이겠다는 승준의 말을 들어줬다. 영애는 미란(라미란)과 수민(이수민)에게 "시아버지가 사장님 내조 잘하고 보듬어주라고 하는데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집에 돌아온 영애는 홀로 청첩장을 접었고, 늦게 들어오는 승준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애는 속상한 마음에 치맥을 하려고 했고, 그때 승준이 혁규(고세원)와 함께 술에 취해 집으로 왔다. 영애의 치맥 현장(?)을 목격한 승준은 "영자씨 미쳤냐. 임산부가 술 마시면 어떡하냐"고 소리치며 맥주를 던졌고, 맥주는 청첩장 위에 쏟아졌다. 이에 영애는 "이거 무알콜이다"라며 엉망이 된 청첩장을 보며 울부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