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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화유기' 제작진이 결방 소식을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배우들이 오히려 어리둥절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화유기'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결방 소식을 제작진으로부터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지만, 배우들의 소속사들은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시작된 '화유기' 사태는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다. CG(컴퓨터그래픽)처리 전 화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방송사고가 있었고 방송이 급히 종료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또 방송 전날이던 23일 미술 스태프가 3m 높이에서 작업을 하다가 떨어져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는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tvN 측은 3회와 4회 모두 '최소 일주일 이상' 편성이 연기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는 언제든 편성 및 촬영 재개가 미뤄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때문에 3회와 4회 모두 방송 재개 일정 역시 '미정'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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