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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엄기준이 현실 자각 타임을 가졌다.
과거 회상을 통해 백균은 '가장 미안했던 기억'으로 지아를 향해 윽박을 지른 사건을 떠올렸다. 자신의 연구실에 찾아와 책상을 치우고 있는 지아에게 "너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고 그래! 생각 좀 하고 행동해!"라며 상처를 준 것. 뿐만 아니라 "안되는 거 붙잡고 시간 보내지 말고."라며 지아의 꿈과 도전을 짓밟는 발언을 한 자신을 되돌아 보며 안타까워하기도.
이렇게 백균은 지아와 헤어진 원인이 진정한 '관계'를 맺을 줄 모르던 자신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고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태도를 보여 차후 달라질 둘의 관계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렇게 '연애 일알못'이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각성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엄기준이 출연하는 MBC '로봇이 아니야'는 다음주 수요일 밤 10시에 17,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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