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왕진진이 기자회견을 연다..
이에 대해 낸시랭은 29일 스포츠조선에 "세상의 의심과 억측에 진절머리가 난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을 근거없는 한쪽의 주장만으로 망쳐놓았다. 변호사를 선임했고,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왕진진은 스포츠조선에 "내 아내가 정신이상자, 사기꾼에게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매도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속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
이에 전준주는 증거위조죄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을 '홍콩 재벌 아들', '유명한 오락실 업자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호적부 확인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장자연과 같은 1980년생에,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나 모 공고를 다니다 중퇴한 그는 전과 10범에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999년 2월 수원 중부경찰서에 처음 구속돼 4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03년 출소 후 3개월 만인 2003년 5월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5월 출소 예정이었으나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한 죄(특수공무집행방해)로 15개월 형이 추가됐다. 전 씨는 최근에도 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