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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같이 삽시다' 4회가 오는 12월 30일(토) 방송된다.
그 정체는 바로 탤런트 맹호림. 10년 전 맹호림의 권유로 남해 살이를 택한 박원숙은 이날 방송에서 맹호림과의 인연 및 남해로 정착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고. 아들의 죽음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남해 살이는 그녀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었다는데. 남해에서 통나무집을 짓고 사는 맹호림 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또한 원숙은 이날 한 해 동안 고생한 동생들을 위해 특별한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남해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달콤한 하룻밤을 선물한 것. 선물을 공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원숙은 "(명절 때마다) 가족이 없어 쓸쓸한 마음에 혼자 호텔 방에 가 푹 쉬곤 했다. 선물을 통해 동생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김영란의 아들과 통화를 한 박원숙은, 몇 년 전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는데. 언제나 연기 생활로 바빴던 엄마 박원숙과, 그런 엄마를 이해하던 착한 아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멤버들 모두 슬퍼했다는 후문. 과연 그녀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남해에서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는 KBS1 예능 '같이 삽시다'에서 12월 30일 토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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