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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강원영동 '리틀빅스쿨'이 올 해의 마지막날 밤 (12/31 밤12:30) 지역방송 콘서트 프로그램으로는 MBC본사 채널을 통해 전국의 안방을 찾아간다.
발달장애를 극복한 사연으로 유명한 은 씨의 어머니 손민서 씨는 이날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들이 아파서 많은 분들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면서 "오늘은 작은 학교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도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은미 씨 등 출연 가수들은 공연이 끝난 뒤 "이렇게 아름다운 무대에서 공연하기는 처음"이라며 "강원도 산골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가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청춘 길을 묻다 시즌4'는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방송통신위원회 제작지원을 받아 올 해 4년째를 맞으며 2016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지붕 삼아~ 산골마을소리를 병풍 삼아~강릉 산골학교 운산분교 아이들과 함께 겨울밤을 수 놓을 '리틀빅스쿨 콘서트'는 오는 12/31(일)밤 12시30분 재야의 타종 직 후 MBC채널에서 전국으로 60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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