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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의 선택을 받은 모델 한현민이 '라디오스타'에 떴다. 한현민은 타임지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까지 선정되며 인기를 입증했는데, 이와 관련해 고민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현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화봉송주자로 발탁된 뒤 생긴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2001년생으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현민은 올림픽을 처음 맞는 설렘을 드러냄과 동시에 "불을 들고 어떻게 뛰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현민은 또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우리나라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두 분과 달리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현민은 영어 때문에 자동차 광고 모델에서 탈락됐던 사연, 아버지와의 대화에 어머니의 통역이 필요한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