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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혼성 듀오 코다브릿지가 달콤한 사랑을 그린 OST를 공개한다.
'지금 뭘 하고 있을까 / 왜 이렇게 잠은 안 올까 / 하루 종일 너를 만날 생각에 / 원래 이렇게 가슴 떨리게 / 너 하나만 보이게 날 만들어 / 너만 생각해 나도 모르게 / 이걸 어떡해 사랑이 원래 이런 건가요'라는 노랫말을 연상하듯 시진은 "썸 타는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라고 설명한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내세워 따뜻하고 감성적인 발라드를 만들어왔던 기존 OST 곡과는 달리 코다브릿지 본연의 모습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세련된 어반 사운드에 얹어진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시진의 보컬 매력이 느껴진다.
2016년 싱글 'Lovely Day'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코다브릿지는 2017년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OST로 시청자들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진은 "눈만 뜨면 서로를 생각하며 처음 겪어보는 감정에 이리 저리 휘둘리며 하루 종일 가슴 떨리고 설레는 이들의 사랑이야기 '달라 보여'는 듣는 분들에게 풋풋했던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 한태성(임호 분)을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홍아름 분)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신곡 코다브릿지의 '달라 보여'는 27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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