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감옥서 공조 수사…김민종 사건 추적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2-25 22:5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투깝스' 조정석과 김선호가 김민종 살인사건의 범인 이재원 수사에 나섰다.

25일 MBC 드라마 '투깝스'에서는 직접 감옥에 들어가 이두식(이재원)을 조사하는 차동탁(조정석)의 모습이 방송됐다.

차동탁(조정석)은 조항준(김민종)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두식(이재원)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 직접 감옥에 들어갔다. 용팔이(이시언)-탁재희(박훈)와 논의 끝에 용의자 특수 폭행을 조작해 징역형을 받은 것.

차동탁은 감옥에서 자신이 잡아넣은 재소자들과 마주쳤다. 그는 "조용히 있다 나가겠다"고 답했지만, 몇몇 재소자들은 그를 폭행하는 등 괴롭혔다. 차동탁의 죄수번호는 다름아닌 '4885'. 영화 '추격자' 속 하정우의 전화번호다.

분노한 송지안(혜리)은 탁재희 검사에게 항의하고, 용팔이(이시언)에게 고소 취하를 압박했다. 이어 송지안은 차동탁을 면회해 "그날 일(키스 후 영혼이 바뀐 것) 나한테 설명 안해줄거냐"고 물었고, 차동탁은 입을 다물었다.

차동탁은 이두식(이재원)에게 "기왕 뒤집어쓸 거였으면 조용히 있었어야지. 나대지 말고"라며 도발했다. 이에 이두식은 "너 제껴줘? 아니면 네가 날 제끼려고 들어왔냐. 밖에서 내 소문 들었냐"고 물었다. 차동탁은 "너 대타로 세운 놈들이 대책회의 하는 거? 어떻게 하면 네 입 닫을까 반상회는 하나보다"라며 이두식을 압박했다. 이어 차동탁은 "너 재심까지 죽지 않고 버틸 자신 있냐, 파이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밤 이두식은 방에 있던 죄수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차동탁은 피를 흘리는 이두식을 지혈하며 "재심 청구한 날부터지? 너 진짜 큰 거 알고 있냐"고 물었지만, 이두식은 답하지 않았다.

감옥 속 차동탁을 찾아온 공수창(김선호)은 그는 이두식을 보며 안쓰러워했다. 두 사람은 과거 절친이었던 것. 공수창은 갑작스런 물청소 현장을 마주하고 또다시 차동탁에게 빙의하게 됐다. 공수창은 이두식에게 진심을 전하고, 그의 누나의 기일을 챙겨주며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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