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투깝스' 조정석과 김선호가 김민종 살인사건의 범인 이재원 수사에 나섰다.
차동탁은 감옥에서 자신이 잡아넣은 재소자들과 마주쳤다. 그는 "조용히 있다 나가겠다"고 답했지만, 몇몇 재소자들은 그를 폭행하는 등 괴롭혔다. 차동탁의 죄수번호는 다름아닌 '4885'. 영화 '추격자' 속 하정우의 전화번호다.
분노한 송지안(혜리)은 탁재희 검사에게 항의하고, 용팔이(이시언)에게 고소 취하를 압박했다. 이어 송지안은 차동탁을 면회해 "그날 일(키스 후 영혼이 바뀐 것) 나한테 설명 안해줄거냐"고 물었고, 차동탁은 입을 다물었다.
이날밤 이두식은 방에 있던 죄수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차동탁은 피를 흘리는 이두식을 지혈하며 "재심 청구한 날부터지? 너 진짜 큰 거 알고 있냐"고 물었지만, 이두식은 답하지 않았다.
감옥 속 차동탁을 찾아온 공수창(김선호)은 그는 이두식을 보며 안쓰러워했다. 두 사람은 과거 절친이었던 것. 공수창은 갑작스런 물청소 현장을 마주하고 또다시 차동탁에게 빙의하게 됐다. 공수창은 이두식에게 진심을 전하고, 그의 누나의 기일을 챙겨주며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