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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JTBC 예능 '이방인'에서 세 가족이 각자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공개돼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전했다.
이후 가족들은 직접 골라온 호박에 그림을 그리고 조각하며 정성껏 잭오랜턴(핼러윈데이에 주로 만드는 호박등)을 만들었고 이색적인 핼러윈 분장까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미술을 배우는 큰아들 무빈부터 건우, 소희까지 합세해 아빠 얼굴에 분장을 해주는 등 스펙터클한 추신수 가족만의 핼러윈 준비 과정이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이어 서민정네 가족도 다가오는 핼러윈을 기다리며 호박농장 체험부터 호박 고르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다음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하루 역시 온기가 느껴졌다. 바쁜 해외 투어 일정으로 늘 혼자 다니고 혼자 밥을 먹는 것이 일상이었던 그가 오랜만에 호스트 가족과 함께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된 것. 음식 조리에 서툰 예권도 호스트 가족을 도와 열심히 음식 준비를 했고 의미 있는 집밥을 함께 먹었다.
집밥을 먹으며 어머니를 떠올린 선우예권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그녀의 헌신과 사랑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마라는 존재는 항상 보고 싶은 존재"라고 표현한 그는 "무엇으로도 제가 다 보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의 개성 만점 리얼 라이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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