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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신혼시절에 모르는 남자와 셋이 살아야 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녀는 "나와 결혼 전에 남편이 같이 살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와 결혼 후에도 3개월 정도를 함께 살았다. 남편이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서 벌어진 일이었다"며 "한 번은 그 친구가 감기에 걸렸는데, 남편이 나에게 '형이 아프니까 잘 좀 챙겨줘'라고 하더라. 내 생각에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나는 오빠랑 결혼했어. 오빠 친구까지 같이 결혼한 건 아니야. 잠깐 챙겨줄 순 있지만 그게 나의 꿈은 아니었어'라고 말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내 말을 들은 남편이 다행히 뭔가 깨달은 듯 눈이 반짝하더니 그날 당장 친구를 내보냈다"고 전했다.
아내 강주은의 '삼각 관계' 폭탄발언은 23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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