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샤이니 종현 추모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12-20 13:5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적이 후배 가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20일 이적은 자신의 SNS에 "어제 종현이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라는 글로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극도의 경쟁을 거치고, 데뷔 후에도 밝은 빛 이면의 어둠을 끊임없이 마주하는 우리 후배들입니다"라며 "깊은 우울이 창조적 재능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자주 보는 대중예술계의 특성상, 자칫 아티스트의 그늘을 으레 그런 것으로 흘려버릴 위험이 많습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우리 더욱 더 서로를 세심히 살피고 손을 잡아요.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부디 그곳에서 평안하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1일 발인을 앞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유가족과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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