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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흑기사' 신세경과 김래원, 샤론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수호의 과거를 알게 된 해라는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러나 수호는 해라의 친구 김영미(신소율 분)와 이모에게 "해라를 사랑한다"고 공표했다. 수호는 해라에게도 "난 항상 너 옆에 있을 것이다"라고 거듭 마음을 고백했다.
양장점에서 수호와 재회한 샤론은 해라를 향한 질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걸 느꼈다. 장백희(장미희 분)는 "수호와 해라의 사랑, 방해하지 마라. 그러다 악귀로 남는다"라고 충고했지만, 샤론은 "천사가 되든, 악귀가 되든, 이 한을 풀어야 겠다. 내가 피해자다"라고 소리쳤다.
해라와 수호의 200년 전 사랑 이야기도 공개됐다.
어쩔 수 없이 샤론과 결혼한 수호는 샤론의 몸종으로 따라온 해라를 여전히 흠모했다. 해라를 향한 수호의 마음을 질투한 샤론은, 사람을 시켜 해라를 죽이려고 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해라는 그 길로 도망, 자살을 시도했다. 목숨을 끊으려는 순간, 자신을 찾아 헤매는 수호의 모습을 보고는 다시 마음을 고쳐 먹었다. 그후로 8개월이 지나, 해라는 다시 샤론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해라는 씨받이로 선택돼 수호와 하룻밤을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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