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스피드 엣지 "전략으로 승부하는 레이싱게임 될 것"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7-12-19 13:37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조합과 전략을 내세워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오픈베타 시작부터 PC방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고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기반의 레이싱게임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앞으로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e스포츠와 휠 지원으로 유저 편의성에 신경 쓸 예정이다.

넥슨 박상원 사업팀장, 스피어헤드 조재영 본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OVR 격차, 강화 시스템, 클래식카 등 문항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Q. 공개 테스트 결과에 대해 만족하는지

A : PC방 순위 12위로 좋은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 정식출시 이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e스포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A : 정식 출시 전 오프라인 이벤트로 e스포츠 가능성을 봤다. 게임 운영과 e스포츠에 대한 향후 계획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Q. 30프레임으로 고정된 그래픽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A :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60프레임으로 진행할 경우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문제가 있다. 유저들에게 그래픽뿐만 아니라 플레이도 사실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개발 목표기 때문에 60프레임은 장기 과제로서 고려중이다.

Q. 휠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A : USB 방식 컨트롤러와 달리 휠 컨트롤러는 감도조절과 키 맵핑 등 설정이 쉽지 않아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휠 지원은 당연히 업데이트 할 것이다.

Q.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어떤 위치를 목표로 하는지 궁금하다.

A. e스포츠의 관점에서 보는 사람도 재밌는 게임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레이싱게임은 대부분 실수를 적게 해야 승리할 수 있는 구조라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조합과 전략이 핵심 키워드다. 트랙 별 전술로 승패가 갈리는 전략적인 레이싱게임을 만들고 싶다. 트랙에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개발 목표라고 생각한다.

Q. 강화시스템이 공정성을 해치는 요소가 될까 염려된다.

A : 차량마다 OVR이란 수치가 있다. OVR로 승패가 갈린다고 인식될 수 있지만 경기에 미치는 수준은 높지 않다. 실제로 공정성이 담보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규칙들을 적용 중이다. 단순히 OVR이 높아 이기는 게임이 되면 안 된다. 전략이 승패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Q. 신규 차량의 업데이트 기준이 있나.

A : 차량의 성능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지도를 고려해 선발하고 있다.

Q. 국산 차량의 업데이트 계획은?

A : 국산 차량은 계약상 조율이 길어져 시간이 걸리고 있다. 계속해서 접촉 중이고 업데이트 계획은 있다.

Q. 능력치가 낮은 B, C클래스 차량을 활용할 방법은 없는지

A : A클래스에 비해 B, C클래스 차량 공급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성능이 낮아 멀티플레이에 활용하기 힘든 것도 인지하고 있다. 다음 주 B,C클래스를 활용하는 페스티벌 모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Q. 정식 출시를 기다린 유저들에게 한마디

A :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감사하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재미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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