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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의문의 일승'이 새 국면을 맞는다.
사형수 김종삼은 얼떨결에 가짜 형사가 됐다.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에 엮이게 되면서, 국정원에 의해 서류상 모든 기록이 형사 오일승이 된 것. 신분 세탁으로 새 삶을 얻게 됐지만, 비자금 1000억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신분이나 다름없었다. 때문에 김종삼은 늘 자신을 뒤쫓는 국정원에 의해 위기에 처하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안겼다.
이런 그가 본격 가짜 형사의 삶을 살게 된다. 김종삼이 복귀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오늘(18일) 방송의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살인범 송길춘(윤나무 분) 사건을 계기로 암수범죄전담팀이 결성된다. 암수범죄는 숨은 범죄를 의미한다. 실제로 범죄가 발생했으나 수사기관에 인지되지 못한 사건들, 인지했지만 해결할 수 없어 공식 범죄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사건들을 수사한다.
박수칠(김희원 분), 진진영(정혜성 분), 김민표(도기석 분), 권대웅(강신효 분)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모인 前광수대 5팀, 여기에 의문의 형사인 김종삼이 가세해 5인이 되는 암수범죄전담팀이 어떤 조합을 완성할지, 또 김종삼이 암수범죄전담팀에 어떻게 융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김종삼이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본격 형사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새롭게 결성된 암수범죄전담팀에 합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김종삼이 왜 형사로 복귀 선언을 하는지, 그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찾아오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는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3,14회는 오늘(18일) 밤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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