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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승기와 육성재의 '브로맨스'를 기대케하는 SBS '집사부일체'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이승기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남자들과의 끈끈한 의리는 그만하고 싶다"라고 말한 뒤 '집사부일체' 제작진을 향해 "걸그룹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 이었으면 좋겠다. 게스트가 많이, 뭐 꼭 걸그룹이 아니어도 그냥 걸(girl)이라도 (좋다)"며 바람을 밝히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영상은 '집사부일체'에 함께 출연하게 된 이승기와 육성재의 첫 만남 현장으로 이어졌다. 식당에 먼저 도착한 육성재는 연거푸 물을 마시고 주변을 계속 살피는 등 한껏 긴장한 모습이었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바로 이승기. 이승기의 등장에 90도 배꼽 인사를 건넨 육성재는 "너무 보고싶었어요"라며 이승기를 향한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육성재는 허둥지둥 이승기의 물컵을 챙기려다 자신의 수저를 뒤엎으며 '허당미'를 방출하기도 했다.
육성재의 고백에 이승기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항상 형들이랑 방송을 해왔다. 이렇게 동생이랑 방송 하는 게 처음"이라며 막내 동생인 육성재를 챙겼고, 육성재는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물은 뒤 "형"이라고 부르며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브로맨스' 케미를 기대케 했다.
'집사부일체'의 티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티저만 봐도 기대된다', '이승기 예능감 그대로네', '집사부일체 궁금해요', '승기성재 벌써부터 훈훈함'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본 방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내는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청춘 4인방'은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를 찾아가 오직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생활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포털을 통해 최초 공개된 '집사부일체' 티저 영상 일부는 17일(일) 저녁, '판타스틱 듀오' 방송 종료 직후 SBS 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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