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정준하·이휘재 출연…올해 마지막 '코빅' 빛냈다[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2-17 20:5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코미디 빅리그'에 박명수 정준하부터 이휘재까지 출연해 빅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리얼극장 선택', '석포빌라B02호', '오지라퍼', '마성의 나래바', '컴퍼니', '잠입수사' 등의 코너를 펼치는 개그맨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지라퍼'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연애 초반과 후반을 비교, 연인에게 무신경할때 '베스트3'를 심층분석했다. '블라인드'는 환자를 살려야만 하는 극한 상황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컴퍼니'는 사고뭉치 신입사원 '양그래' 양세형이 송년회 MC로 등장, 계속 사고를 침에도 "괜찮아. 주눅 들지 말고 파이팅"이라고 스스로를 응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잠입수사'는 PC방에 잠입한 형사의 코믹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코미디 빅리그'에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휘재가 '리얼극장 선택'에 특별출연해 20여년 전 선보였던 '인생 극장' 코너를 재현했다. 영화 '두사부일체'를 패러디한 코너에서 이휘재는 학생으로 위장한 조직보스로 깜짝 등장해 슬지 않은 개그감을 선보였다.

또한 '무한도전'에서 극강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개그 초심을 위해 '코미디 하와수'를 특별결성, 코빅 막내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자연인 하와수'를 기반으로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편의점 알바생으로 등장한 이들은 "30년만에 산에서 내려온 '하와 수'이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정준하의 다소 썰렁한 개그에 관객들이 야유(?)를 보내자, 박명수는 "이거 계획대로 안된다"고 씁쓸해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명수는 "내가 MBC에서 여기 오는데 20년이나 걸렸다"면서 '상어가족' 노래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후 4쿼터 순위가 공개됐다. 5위는 '석포빌라B02호', 4위는 '마성의 나래바', 3위는 '오지라퍼'였다. 2위는 '컴퍼니'였으며, 1위는 '리얼극장 선택'이 차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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