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허당?"…'이방인' 선우예권, 첫 등장부터 '멘붕'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2-16 09:4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선우예권이 무대 아래에서 제대로 된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오늘(16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연출 황교진)에서 세계적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공연을 마친 후 멘붕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탄다.

세계 투어 공연을 마치고 현지의 호스트 패밀리(연주자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현지인 가정)와의 오붓한 저녁 식사 생각으로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선우예권은 제작진이 전한 소식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이에 그가 꿈 꾼 행복한 저녁을 처참히 무너뜨린(?) 소식의 정체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난관에 다이내믹하게 당혹감을 표현하는 그의 꾸밈없는 솔직함에 주위 스태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선우예권이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날달걀을 깨는 사진이 공개돼 그가 왜 악보와 피아노가 아닌 달걀을 손에 쥔 채 요리에 뛰어들게 되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요리 도중 발휘된 그의 허당미는 평범한 옆집 오빠, 형 같은 친근함을 선사해 대중들이 가진 '클래식 아티스트'에 대한 거리감과 선입견을 깨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선우예권은 무대만 내려오면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푸근한 뮌헨 푸로 변신, 친근 매력을 폭발시키는 리얼 라이프로 오늘(16일) 방송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민정 가족과 추신수 가족 그리고 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을 기념해 올 12월 한국에서 리사이틀을 가지는 선우예권의 이야기는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은 오늘(16일) 오후 5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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