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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이 사다리 타기로 첫 사행성 입문을 시작했다.
결국 송은이-김숙의 환상의 듀오와 더불어 하재숙까지 더해진 사다리 유혹에서 차마 벗어나지 못했던 김생민은 결국 "난 1번"을 소심하게 말하며 인생 첫 사다리 입문을 시작했다. 이에 김숙은 "월컴 투 사행성"이라고 외치며 절약요정의 사행성 입문을 돕는 소비요정의 임무를 철저히 했다.
김생민은 1번이 제일 먼저 출발할거라 생각했지만 마지막으로 밀려나자 점점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각종 영어 주문까지 외우며 심신을 다독여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사다리 순서가 오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며 흥미진진한 상황을 즐겨 '사행성 타짜'의 싹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통장요정 김생민이 멤버들과 스탭들을 위한 식사 내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을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2017년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생민의 인생 첫 사다리타기의 다이나믹한 결과가 공개될 '김생민의 영수증' 4회는 오는 17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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