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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내 아이를 낳아 준 팬과의 첫 만남"
남희석이 공개한 해당 사진에는 미모의 여성 옆에 뻣뻣하게 선 그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현재 남희석과 보령·하령 두 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인 이경민 치과의사. 두 사람은 연예인과 팬의 우연한 만남으로 사진을 찍은 후, 이듬해 8월 결혼식을 올려 6500일이 넘는 시간동안 운명과 같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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