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만평] 2K 문명 6 신규 확장팩, 한국 문명 지도자로 '선덕여왕'이 적합한가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7-1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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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출시
예정인
'문명
6'
신규
확장팩에
한국
문명이
등장한다.
지도자는
신라
제27대
왕으로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왕이
'선덕여왕'이다.
그러나
국내
유저
반응은
좋지만은
않다.
전작
'문명
5'에서
'세종대왕'이
지도자로
등장해
유저들이
환호했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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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게임즈는
지난
11월
29일
'문명
6'
신규
확장팩
'흥망성쇠(Rise
and
Fall)'를
발표했다.
일주일
후인
12월
5일에는
영상을
통해
확장팩
공개
문명으로
한국
문명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한국
문명
지도자
'선덕여왕'과
특수
지구
'서원',
특수
유닛
'화차',
문명
능력
'삼국
시대',
지도자
능력
'화랑'이
소개됐다.

2K는
'문명
6'
공식
홈페이지
한국
문명
소개를
통해
"기록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매우
영리했으며,
통찰력을
바탕으로
존경을
받는
외교력을
보여주고,
두려움을
주는
전략가적
기질을
발휘했다"며
"통치
기간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예술과
과학에
대한
연구가
번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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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K는
"신라
수도에
첨성대라는
천문대를
건설했으므로
게임
보너스가
과학으로
정해졌고,
오래된
사찰을
단장하고
새로운
사찰을
지으면서
불교가
사회에
통합되도록
했다"며
"'선덕여왕'은
15년
동안
통치를
하면서
외세
침략을
막고
있는
위협과
상황
판단이
빠른
외교술이
균형을
이루는
능력을
보여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중국
당나라와
동맹을
맺었다"고
기술했다.

마지막으로
2K는
"'선덕여왕'은
중국이
신라
군대를
지원하게
하면서도
통치력을
잃지
않았다"며
"비록
생전에
이루지는
못했지만,
신라가
이웃
왕국과
서로
싸우면서
발전할
정책을
마련하고
통일된
신라가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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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한국
문명
지도자로
선정되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국내
유저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유는
실제
역사
기록과
2K가
언급한
내용
사이에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서
기록으로
살펴본
'선덕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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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olor='#ffffff"
class='caption'><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베이스
'삼국사기'
제5권
신라본기
제5
선덕왕
기사>


'선덕여왕'이
어떤
지도자였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삼국
시대
역사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두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한국사
데이터베이스'에서
원문
번역본을
확인할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어질고
총명했다.
해당
내용은
당나라에서
가져온
모란꽃
그림에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아
꽃에
향기가
없음을
알았다는
이야기와
왕궁
서쪽
옥문지에
개구리가
많이
모여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남쪽
변경
옥문곡에
백제군이
잠입해
있다는
사실을
예견했다는
이야기
등에서
확인할
있다.

'삼국사기'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있는데,
재위
5년(636년)
옥문곡에서
백제군을
물리친
내용과
재위
16년(647년)
반란이
일어난
내용이다.
또한,
재위
1년(632년)
백성들을
진휼(구제)하거나
신궁에
제사를
지내고
재위
3년(634년)
분황사,
재위
4년(635년)
영묘사,
재위
14년(644년)
황룡사탑을
창건한
점은
2K가
언급한
내용과
동일한
부분이다.

그러나
반대되는
내용도
있다.
마찬가지로
'삼국사기'
기술에
따르면
재위
1년(632년)
대신
을제가
정치를
총괄했고
재위
11년(642년)
백제
의자왕이
서쪽
40여
성을
점령해
당항성,
대야성이
함락됐다.
재위
14년
이찬
비담을
상대등(신라
최고
관직)으로
삼았으나
2년
만에
반란이
일어났다.
여기에
'선덕여왕'
재위
기간
고구려,
백제는
끊임없이
침입했고
신라는
당나라에
수차례
원군을
요구하는
사신을
보냈다.
이런
부분은
2K가
설명한
내용과는
다르다.

게다가
2K는
"632년
'진평왕'
승하
후계를
이을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선덕여왕'은
합법적인
후계자가
되었지만
대신
여왕을
모신다는
사실은
일부
정치
세력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개념이었으므로
내분과
일부
반란이
일어났다"며
"반란
세력의
지도자는
떨어지는
별이
선덕이
여왕이
되는
것에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했고
떨어지는
별은
선덕
여왕의
통치가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주장했지만
선덕
여왕은
밤하늘에
'불타는
연'을
높이
날려
별이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내용은
'선덕여왕'
즉위
배경과
말년에
일어난
반란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김유신
장군이
불을
붙인
연을
날린
사건을
모두
합친
내용이다.
부분도
2K가
설명한
내용과
역사서
기록이
다르다.
'선덕여왕'은
'진평왕'
사후
왕위
계승권을
가진
'성골'이었으므로
남성
중심
사회였던
당시
신라에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즉위할
있었고
16년
동안
재위할
있었다.

또한,
반란은
백제에
40여
성을
빼앗기고
주요
거점인
당항성,
대야성마저
함락되는
국력이
상실된
문제에
더해
'선덕여왕'이
기력이
쇠한
틈을
신라
최고
지위에
오른
비담이
차기
왕위를
노려
일으켰다는
설이
있다.
심지어
반란
도중
'선덕여왕'은
사망했고
뒤를
이어
'진덕여왕'이
즉위했으며
반란을
제압할
날렸던
'불타는
연'은
김유신이
사용했다.

이처럼
'선덕여왕'에
대해
2K가
언급한
내용은
역사서와
다른
부분이
적지
않다.
물론
오래된
사찰을
단장하고
새로운
사찰을
짓거나
'첨성대'를
건설하고
백성을
구제한
점은
역사서와
같지만,
신라와
당나라
동맹인
'나당연합'은
'진덕여왕'
대에
결성됐고
'선덕여왕'이
외세
침략을
막기는커녕
성을
40여
이상
빼앗겼다.
결국
'선덕여왕'이
통치하던
신라는
국력이
차츰
줄어들었고
말년에는
반란까지
일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역대
'문명'
시리즈에서
남/여
지도자
비율이
비슷했고
2K에서도
문명을
대표하는
흥미로운
인물을
지도자로
선정하는
점을
보면
'선덕여왕'은
한국
문명
지도자로
적합해
보인다"라며
"특히
이번
확장팩
주제인
'흥망성쇠'를
놓고
봐도
신라를
존립
위기까지
몰아넣은
'선덕여왕'은
적절한
인선으로
보이지만,
2K
공식
소개
자료에서
과도하게
치켜세운
점은
'정치적
올바름'이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나오게
한다"고
말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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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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