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과 질펀은 한 끗 차이"…안영미, 팟캐스트 '귀르가즘' 론칭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의 '섹(sex) 다른' 입담이 펼쳐진다. 수위 조절이 비교적 자유로운 팟캐스트를 통해서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영미는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과 함께 '귀르가즘'이란 신규 팟캐스트를 선보인다.

'안영미, 김지양의 귀르가즘'이란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야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두 사람이 모인 만큼 이들의 화끈한 수다가 기대된다.

여느 '19금' 팟캐스트와의 차별화가 주목된다. 안영미는 자극적인 면만 강조되어 대중이 청취하기 부담스러운 콘텐츠가 아닌, 사랑·섹스에 대한 고민 상담 속 특유의 재치로 공감과 위로까지 담아낼 계획이다. 단순한 '섹드립'에 머물지 않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안영미는 "'펀(fun)과 '질펀'은 한 끗 차이다. 신비로운 신체 탐험부터 연애 상담까지,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귀를 제대로 간지럽혀 드릴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영미, 김지양의 귀르가즘' 측은 청취자들의 각양각색 사연을 받고 있다. 안영미와 김지양에게 상담 혹은 제보를 원하는 이들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안영미, 김지양의 귀르가즘' 첫 방송은 18일이다. 오디오 콘텐츠 포털 '팟빵'과 아이튠즈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하이라이트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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