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0여 일간을 밤낮 없이 함께 했던 '더유닛' 35명의 도전자를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지막 인사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찬사가 쏟아졌다.
'더유닛'에 출사표를 던지고 70일이 흐르는 동안 126명의 참가자들은 웃고 눈물 흘리며 때론 더 좋은 무대를 만들고자 날선 대화가 오고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어떤 마음으로 오게 됐는지 서로를 비추는 거울처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다시 마주보고 다독이며 마무리됐던 싱거운 다툼들, 126명의 참가자들의 생생한 기억은 아직 추억이 되기는 이르기에 이번 이별은 그래서 더 진한 잔상을 남겼다.
그러나 안타까운 눈물 속에도 희망은 분명히 존재했다. 짐을 꾸려 나온 35명의 참가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진심에서 우러나온 위로와 조언을 건넨 선배군단 비의 따뜻한 배려가 이별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희석시켜 준 것.
이에 대중들 역시 이전과는 달라진 시선으로 35명의 앞길을 응원하고 있다. '더유닛'에 이어 다음 페이지를 써내려갈 이들의 앞날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