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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1년 열애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쿨했던 만남만큼 쿨했던 이별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15일 첫 열애설이 불거졌고 곧장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미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선후배로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친분을 쌓아오던 중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대게 파파라치 사진으로 발각(?)된 후 한참 뒤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다른 공개 커플들과 달리 현빈과 강소라는 막 열애를 시작한 지 보름째께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를 부인하지 않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렇듯 당당한 공개 열애 커플로 부러움을 산 현빈과 강소라. 하지만 행복도 잠시 열애를 밝힌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무엇보다 현빈은 '꾼'(17, 장창원 감독) 인터뷰 당시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며 말을 아끼는 등 강소라와 이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현재 현빈은 신작 '창궐'(김성훈 감독) 촬영에 집중하고 있고 강소라 역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을 끝내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쿨했던 만남과 쿨한 이별을 맞은 현빈과 강소라는 당분간 연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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