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라스트제다이' 감독 "올드팬-뉴팬 균형? 스토리텔링에 집중"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12-07 14:2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독이 오래된 마니아와 새로운 팬들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을거라 확신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이언 존슨 감독) 풋티지 상영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린 관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작품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제일 먼저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다. 3부작에서 두 번째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깨어난 포스'의 마지막에서 다시 시작하는 거다"며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모든 것을 제자리에 찾아갈 수 있게 했다. 고령의 팬과 젊은 팬들을 매혹시킬 것이냐를 계산하는 것은 힘들다. 스토리 텔링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주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욱 특별한 작품으로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영화 '루퍼'와 인기 미드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를 연출한 라이언 존슨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캐리 피셔,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존 보예가, 그웬돌린 크리스틴,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다. 12월 14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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