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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친구들과 함께라면 처음도 두렵지 않다.
◆ 다섯 명이 함께 떠나는 첫 여행
20대 초반에 만나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다섯 남자. 바쁜 일상에 치여 함께 한 특별한 추억 없이 세월이 흘렀다. 더 늦기 전 그들은 다 같이 모여 본인들을 위한 첫 로망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나를 아는 진짜 친구들과의 여행이기에 편안하고 나와 같이 철이 들지 않은 친구들이라 즐거웠다. 그저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하고 싶었던 것들을 즐기는 평범한 여행도 처음인 다섯 남자에겐 모든 것이 새롭고 함께여서 특별하다.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멤버들에게는 한 가지 뚜렷한 로망이 있었다. 바로 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하루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포장마차. 20년지기 친구들의 첫 포차에 등장한 첫 손님은 의미 또한 남달랐다. 그들의 나이가 다섯 친구들이 막 서로를 만난 시기와 비슷했던 것. 20대 초반 추억을 떠올리는, 이번 여행과 포차의 취지에 딱 맞아 떨어지는 첫 손님이었다. 이렇듯 뜻 깊은 만남을 통해 다섯 남자는 또 한번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감회 깊은 시간을 보냈다.
◆ 또 다른 20년지기 친구와의 첫 경험
멤버들은 서핑에도 처음 도전했다. 서핑의 특별 초대 손님은 다섯 남자 모두와 데뷔시절부터 함께 해 온 god 박준형. 다섯 사람에게 서핑은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지만 긴 세월 든든한 믿음이 있는 친구들이 함께였기 때문에 설렘을 안고 거침없이 부딪혔다.
지금까지의 첫 경험들과 달리 무엇인가를 배워야 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무언가를 배운 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배우는 과정은 험난했고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걸렸다. 모두가 처음이었기에 서로 실수를 공감하며 옆에서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준형 역시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며 그들의 첫 도전, 첫 경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렇게 그들은 20년만에 색다른 배움에 도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그것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렵다. 혼자 일 땐 더욱 그렇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오랜 시간 함께해도 늘 새로운 진짜 친구와 함께라면 다르다. 이것이 바로 시청자들이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 신선한 재미를 느끼며 사랑하는 이유이다.
한편, 철부지 용띠클럽 5인방의 로망실현기를 담은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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