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온스타일의 여성건강 리얼리티 '바디 액츄얼리'가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다이어트 편'을 오늘(12월 1일, 토) 밤 11시에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 보조제 오남용으로 고통받고 있고, 앞으로 고통 받을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해 건강한 다이어트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디 액츄얼리'를 담당하는 이지윤PD는 "여자들은 사실 평생 다이어트를 한다. 다이어트를 안하는 여자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람은 별로 본적이 없었다. '바디 액츄얼리'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 진행한 FGI(심층그룹인터뷰)에서도 '바디 액츄얼리'답게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 법을 소개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내 동생도 최근에 갑자기 체중이 불어서 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구입해서 먹었는데, 살이 빠지기는커녕 복용 다음날부터 심한 설사와 구토를 하게 됐고 결국 급성 장염으로 일주일간 출근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 이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우리가 다이어트 보조제를 얼마나 오남용하는지, 정확한 성분조차 모르면서 소중한 내 몸에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했는지 심각하게 느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은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지는 않고 '맘껏 먹어도 살이 빠진다'는 식의 허황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바디 액츄얼리' 다이어트 편에서는 가르시니아, 탄수화물 컷팅제, 지방억제제,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의 정확한 성분과 부작용, 오남용을 막을 방법 등을 디테일하게 담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식이조절 VS 운동', 즉 운동해서 빼는 것과 먹는 것을 조절해서 살을 빼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방법을 직접 실험을 통해 검증해본다.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는 다이어트는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바디 액츄얼리'는 여성의 몸에 관해 궁금증은 풀어주고 논란은 해결해주는 '여성건강 리얼리티' 프로그램. 평소 터부시되던 여성의 몸과 성(性)에 대해 과감히 이야기하고 나아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건강프로그램이 50대 이후 장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바디 액츄얼리'는 2-30대 여성의 건강에 대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 논의를 해오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으로 유명한 방송인 사유리, 여성에 대한 주체적인 의식을 가진 배우 정수영,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이 공동 MC로 활약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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