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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뗏목을 타고 한강 종주에 나선다. 영하 3도의 강추위 속 한강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과거 '수상가옥'을 방불케 했었던 뗏목이 더욱 완벽하고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된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강의 줄기를 타고 망원에서 잠실까지 약 20km의 항해에 도전한 멤버들이 과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재도전에 대한 계획을 전혀 모른 채 한강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뗏목 한강 종주'를 떠올렸다고. 실제 한강 위 뗏목을 발견한 박명수는 비명까지 질렀고 다른 멤버들 또한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스틸 속 화장실부터 튼튼한 돛, 방향키, 무한 동력을 발휘할 프로펠러가 달린 페달까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뗏목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럭셔리(?)하게 변신한 뗏목 화장실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돛을 펼쳐라!"라는 함성을 시작으로 겨울 한강의 칼바람과 맞서 장장 20km의 '뗏목 한강 종주'에 다시 도전한 이들이 과연 이번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는 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 등 다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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