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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정우성-곽도원이 특급 입담을 뽐냈다.
곽도원은 신청곡으로 지드래곤 '삐딱하게'를 신청했다. 이유로는 "우리 '영화'에 나오기도 전도연 씨 노래방 애창곡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곽도원을 가리키며 "딸이 좋아하는 곡이다"고 덧붙였다. 컬투는 "진짜 딸 말하는 거냐?"고 질문, 곽도원은 "저 아직 미혼이다. 영화 속 딸을 말한 거다"며, 놀라는 방청객들에게 "제가 미혼인 게 놀랄 일이 아니다. 그렇게 놀라지들 마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 목격담은 대부분 외모 칭찬이었다. 정우성은 "잘 생긴 건 언제 알았냐. 돌잡이 때 알았냐"는 질문에 "맞다. 그때 알았다"며 여유 있게 받아쳤다. "누구를 닮았냐"는 말에는 "외모는 아버자. 성격은 어머니 닮았다. 저희 아버지가 젊었을 때 한 인물 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정우성은 '아재 개그' 자부심을 드러내며 "이건 즉흥적이어야 한다. 찬물을 확 끼얹어야 한다"며 개그 철학을 밝혔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인 곽도원은 고사리를 사랑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갈대 종류의 풀이 있는 양지바른 곳에 가야 좋은 고사리를 획득할 수 있다. 계속 돌아다니면서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제주 해변, 영화관 오락실 등에서 곽도원을 봤다는 목격담도 연이어 게재됐다.
두 사람은 '강철비' 관객 수 500만 명 공약으로 '컬투쇼' 재출연을 약속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2월 14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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