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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소연이 연이은 특별출연으로 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입증하며 귀감을 만들었다.
김소연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로 특별 출연 분야에 한 획을 그으며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김소연은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하여 특급 연기력을 빛냈다. '20세기 소년소녀'에는 남편 이상우와 MBC '가화만사성'의 이동윤 PD와 대다수의 스태프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어 남다른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김소연은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촬영에 들어가면 완벽주의자 김감독으로 촬영이 끝나면 누구보다 살가운 김소연으로 돌아와 현장을 훈훈하게 녹였다.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깊은 배려심으로 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현장을 밝고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김소연은 의리로 출연한 두 작품 안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캐릭터에 대한 해석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역대급 캐릭터를 연이어 갱신했다. 자신이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하며 물오른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은 박수 받기 충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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