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PD "조덕제, 출연 안하기로 협의 "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14:49


배우 조덕제가 7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 및 최근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1.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형건 PD가 '막영애16'에서 중도하차한 조덕제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이규한, 손수현, 정다혜, 고세원, 송민형, 김정하, 윤서현, 정지순, 스잘김, 이수민, 정형건PD가 참석했다.

정형건 PD는 "사전에 배우분(조덕제)과 출연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출연을 안 하기로 협의를 했다. 그 이상 배우의 사생활이나 출연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조덕제는 현재 여배우A와 성추행 관련 소송으로 법정공방 중이다.

이어 정형건 PD는 "카메오로 박철민 배우가 함께해주셨는데 또다른 대표의 매력을 보여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막영애16'은 지난 2007년 첫 방송된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이영애와 주변 인물들의 고군분투가 담길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2월 4일 오후 9시 30분.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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