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꾼'(장창원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이 엿새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꾼'은 지난 27일 15만99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꾼'의 누적 관객수는 184만9247명으로 집계됐다.
'꾼'은 피해 금액 4조원, 피해자 3만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합심해 판을 벌이는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최덕문, 허성태 등이 가세했고 '평양성' '왕의 남자' 조연출 출신인 장창원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무려 엿새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한 '꾼'.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11월 극장가 빈집털이에 성공하며 쾌속 질주 중이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꾼'은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이변이 없는 한 오늘(28일) 새로운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저스티스 리그'(잭 스나이더 감독)는 2만3350명(누적 164만4975명)으로 2위에, '해피 데스데이'(크리스토퍼 랜던 감독)는 1만6420명(누적 132만2167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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