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의문의'vs'투깝스' 맞대결, 윤균상 먼저 웃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08:13


사진=MBC, SBS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새 월화극 '의문의 일승'이 MBC '투깝스'와의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은 전구기준 5.0%와 5.4% 시청률을 기록했다. '투깝스'는 4.6%와 5.1%를 기록했다. '의문의 일승'이 각각 0.4%포인트와 0.3%포인트 앞선 기록을 나타냈다.

이날 '의문의 일승'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사형수였던 김종삼(윤균상)이 탈옥하는 이야기가 쉴 틈 없이 이어졌으며 화려한 액션신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채널을 잡아뒀다. 이에 이어 김종삼이 형사 오일승으로 살아가게 될 이야기가 2회를 통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투깝스'는 '조정석 원맨쇼'라고 할 정도로 그의 열연이 이어진 작품. 조정석은 극중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영혼이 뒤바뀐 1인 2역의 연기를 소화하면서도 무리 없이 그려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대결에선 '의문의 일승'이 웃었고 대결은 심화될 전망이다.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의 대결이 앞으로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주 새 드라마 KBS2 '흑기사'와의 대결에서도 승기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2 '마녀의 법정'은 전국기준 11.9%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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