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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가수 태진아가 사망한 배우 이미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태진아는 고인의 유작인 KBS 단막극 '13일의 로맨스' (미방)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태진아는 '고독사'로 알려진 고인의 사망에 대해 "생전에 그에게서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내가 운영하는 카페에 회식·지인 모임 등으로 3번이나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항상 즐겁고 긍정적인 모습이었기에, '고독사'라는 기사내용에 참 놀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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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은 "고인이 생전 신장 쪽에 문제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SNS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 동물들의 사진만이 가득하다. '나의 보물들' 이라는 문구는 2주만에 밝혀진 죽음만큼 쓸쓸하게 다가온다.
MBC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의 고 이미지는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태조 왕건' 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KBS 단막극 '13월의 로맨스'에 출연해 가수 태진아와 호흡을 맞췄으며, MBN '엄마니까 괜찮아'에서는 신성애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안방극장 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입지를 충실하게 다졌다. 영화 '춘색호곡',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7시 45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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