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2' 잭 블랙 "10대 소녀役, 숨겨진 소녀 감성 꺼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13:3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잭 블랙이 10대 소녀로 변신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모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이하 '쥬만지2', 제이크 캐스단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의 드웨인 존슨, 지도 연구학 셸리 오베론 교수 역의 잭 블랙,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 역의 케빈 하트가 참석했다.

잭 블랙은 10대 소녀를 연기한 것에 대해 "10대 소녀 역을 연기했는게 드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재미있을 것 같았고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와 다른 역할이었지만 내 안에 숨겨진 10대 소녀 감성을 끌어올렸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한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작품이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이 가세했고 'S테이프' '배드 티쳐' '오렌지 카운티'의 제이크 캐스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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