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감시당했다"…'언터처블' 진구, 형 김성균 의심 시작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11-26 00:0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구가 장씨 집안의 암흑에 점점 다가갔다.

2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언터처블'에서는 장준서(진구)의 의심이 더욱 커졌다.

이날 북천의 군왕 장범호(박근형)이 심장마비로 죽었다. 장기서(김성균)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지만 장준서(진구)는 보지 못했다.

장준서는 장기서에게 "아버지 돌아가실 때 남기신 이야기 없었어?"라고 물었다. 장범호는 마지막에 "준서... 너..."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지만,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영학수(신정근)은 "장팀장은 꼭 돌아 올거라고 하셨다"고 대신 전했다.

오랜만에 집을 찾은 장준서에게 구자경(고준희)는 "아내가 죽었다며? 형은 널 좋아해. 평소에 니얘기 많이해. 형 주변에 좀비같은 인간들 많자나"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겼다.

구용찬(최정원)이 장기서를 자극하자, 그는 "'구씨는 5년이면 끝나지만 장씨는 100년을 왔고, 앞으로도 100년은 간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정윤미(진경)는 장례식을 찾았고, 자신을 치려는 사실을 알게 된 장기서는 "나름 찌른놈이 걱정이다. 뒷감당이 될까"라며 정윤미를 저격했다.

구용찬은 장기서에게 대신 감방을 가라고 제안했다. 장기서는 북천 식구들 앞에서 "아버지가 지은 죄는 내가 받아야 하고, 아버지가 베푸신 은혜는 내가 반드시 돌려 받아야한다"고 소리치며 "개 난동부리는 쥐새끼 잡을 힘은 있다. 여러분들 배은망덕 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장준서는 "저는 장례식이 끝나면 여길 떠나겠다. 다시 돌아올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했다.


서이라(정은지)는 장범호의 장례식에서 장기서, 장준서와 첫 대면했다. "북천지검 검사다. 제가 온지 얼마안됐다. 절은 몇 번 하냐"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엄마 박영숙(예수정)은 장준서를 대신해 아바지에게 업악 당했던 장기서에게 연민을 드러내며 "이제라도 형 옆에 있어줘라. 넌 꼭 그래야해"라고 장준서를 설득했다. 장기서는 아버지의 영정을 바라보며 "북천에 왕은 납니다. 이제 그만 꺼지십시오"라고 이야기했다. 정윤미를 피해 바다에 버린 물건을 영학수가 수거했지만 장기서에게는 거짓 보고를 했다.


구자경은 애틋한 눈빛으로 장준서를 바라보며 "넌 왜 나한테 미안하다고 안하니. 그런생각을 해본 적 없구나"라는 말을 남겼다.

장준서는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사람이 불구속으로 풀려나자 장기서를 의심했다. 이에 장기서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네가 날 미워하는거다. 미워할 짓 절대로 안한다"고 이야기했다.

장준서는 아내가 병원대신 매일 출근한 곳을 찾았고 피임약과 도청의 흔적을 알게됐다. 철저하게 감시당했음을 알게 됐지만, 장준서는 "네가 죽도록 미워해야하는데 왜이렇게 네가 보고싶냐"라고 슬퍼했다.

고수창(박원상)과 장준서과 우연히 만났다. 윤정혜(경수진)에 대해 알고 있는 고수창에게 "윤정혜는 어떤 여자입니까"라고 물었다. "윤정혜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한명있다"고 말했고, 이에 서이라를 찾아갔고 윤정혜의 SNS를 보게됐다.

고수창은 "장씨집안과 관련된 일은 모두 암흑속으로 사라진다"라며 아버지와 형에게 물어보라 조언했다. 장기서는 장준서에게 추궁당하자 "북천시 모든 인구가 장씨 집안과 관련있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인두질을 하고 말거다"라고 말했고, 장준서는 윤정혜의 몸에 새겨진 사(死) 문신을 떠올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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