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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최시원vs이재윤 ‘형제의 난’ 막 올랐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11-25 13:5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과 이재윤이 대립각을 세우며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측은 오늘(25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변혁(최시원 분)과 변우성(이재윤 분)이 날선 눈빛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스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강수그룹의 핵심 문제에 다가서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변혁의 사랑'이 드디어 변혁, 백준(강소라 분)의 반란에 권제훈까지 합세하며 보다 완벽해진 '을벤져스' 조합을 완성했다. 변혁의 변화를 내심 흥미롭게 지켜보던 변강수(최재성 분)는 변혁이 강수그룹의 판도라 상자인 BS 문제까지 파고들려하자 그를 막아섰다. 변강수는 강수그룹을 바꾸고 싶다는 변혁에게 "맞서 싸우지 않고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회사를 바꾸고 싶다면 네 형 우성이부터 싸워서 이겨. 그럼 내가 상대해주마"라고 전면전을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정점에 오른 변혁과 변우성의 갈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스틸컷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변우성이 자신에게 뇌물죄를 뒤집어씌웠다는 사실을 알고도 "누군가를 밟으려는 게 아니다"며 사적인 복수를 하지 않았던 변혁은 분노가 머리끝까지 오른 듯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변우성의 팔목을 잡아챘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던 변혁이 이렇게까지 화가 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변혁의 뒤에서 갖은 꼼수를 쓰면서도 사람들 앞에서는 단정하고 젠틀한 모습을 유지하던 변우성의 흐트러진 머리와 의상에서 격해진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 변우성을 막아서는 변혁과 자신의 멱살을 잡은 변혁을 향해 주먹을 날리려는 변우성까지 일촉즉발의 상황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변혁이 친구 권제훈을 위해 변우성을 찾아가 경고를 하는 장면이다. 그간 권제훈은 변혁의 친구임에도 변우성의 지시대로 움직여왔다. 변우성이 또 다시 권제훈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을 알게 된 변혁이 분노를 폭발 시킨 것. 변우성은 그동안 강수그룹 후계 경쟁자인 동생을 견제하며 위기로 몰아넣은 장본인. 변혁의 기내 난동 동영상을 유포하고, 민대표(송영규 분)를 이용해 변혁에게 뇌물죄를 뒤집어씌우려했지만 번번이 예상을 빗나가며 수포로 돌아갔다. 변우성의 속내를 알면서도 섣불리 행동하지 않았던 변혁이지만, 그의 변화의 기류가 포착되며 을벤져스와 강수그룹의 본격적인 전면전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강수그룹을 바꾸기 위해서는 변우성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다. 가장 변혁다운 모습으로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변혁의 사랑'은 완전체 을벤져스와 강수그룹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평범한 을들이 승리하는 세상을 꿈꾸는 을벤져스의 반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혁의 사랑' 13회는 오늘(25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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