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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의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누군가를 피해 숨어 다니는 듯한 모습이다. 그가 사형수라는 신분을 감안했을 때, 외부에 나와 있는 것 자체로도 의심스러운 상황. 여기에 모자와 마스크로 변장한 채 눈만 겨우 내놓은 윤균상의 모습은 수상함을 자아낸다. 윤균상은 의류수거함 옆에 숨어 얼굴만 빼꼼히 내놓고 동향을 살피는가 하면, 아무도 발견하지 못하도록 고개를 숙인 채 사람들 사이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예리하게 무언가를 지켜보는 모습은 의문을 남긴다. 어디론가 다급하게 전화를 걸고 있는 모습도 마찬가지. 숨는 것인지, 무엇을 찾는 중인지, 알 수 없는 그의 미스터리한 행동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10년을 사형수로 지내고, 세상 밖으로 나온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학교 2013', '오만과 편견' 등을 집필한 이현주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육룡이 나르샤' 신경수 감독의 디테일 연출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11월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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