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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매드독' 유지태가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결국 최강우와 김민준은 증거 위조와 업무 방해 및 협박으로 경찰서에 잡혀갔다. 경찰서에서 김민준은 "전부 다 내가 한 거다"라며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쓰려고 했다. 유치장에 갇힌 김민준에게 최강우는 "강제추방되면 다시는 여기 못 온다"며 "네 형 여기 있지 않냐"고 설득했다. 그러자 김민준은 "그러게. 여기 계속 있겠다. 비행기를 떨어뜨린 살인자로"라며 씁쓸해했다. 그 순간 주현기(최원영)가 경찰서에 나타났다. 주현기는 최강우와 김민준을 모두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강우는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고, 주현기는 "뭐하긴. 당신들 풀어주고 내 물건 찾아가는 거다"라며 블랙박스 원본을 가지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후 차홍주와 만난 주현기는 "네 아버지한테 자수할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너네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 죽이지 않았냐"며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차홍주는 즉시 차준규(정보석)를 찾아가 진실을 물었다. 차준규는 주정필 회장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털어놨고, 차홍주는 더욱 분노했다. 분노한 차홍주는 온주식(정영진) 지검장과 손을 잡았고, 주현기의 본사사무실과 자택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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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후 매드독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듯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최강우의 계획이었다. 최강우는 "시선을 분산시키면 내가 미끼를 물어오겠다"고 말했고, 매드독 멤버들은 최강우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주현기는 체포영장이 발부될 거라는 말에 "보험증권, 블랙박스가 아직 내 손에 있는데 계속 진행하겠다. 홍주야. 나 진짜 미쳐서 너 끌어안고 자폭하는 거 보고 싶니"라며 분개했다.
최강우는 온주식 지검장을 만나 JH 경영권 승계에 불법 자금이 유용된 사실을 알렸다. 최강우와 손을 잡은 온주식 지검장은 차홍주를 배신하고, 차준규를 잡아 들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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