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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보름이 '고백 부부'를 통해 만난 동료 배우들과의 우정을 언급했다. 특히 한보름은 친구로 함께 출연했던 장나라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드라마를 한 편 한 편 찍을 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한보름은 이번 '고백 부부' 촬영 현장을 좋은 사람들을 한가득 만난 촬영장이었다고 표현했다. 장나라부터 손호준, 그리고 허정민과 장기용, 이이경, 조혜정까지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복했다는 것. 특히 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장)나라 언니를 보면서 '이 사람 되게 멋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며칠 밤을 새면서 예민해질 수 상황이 왔는데도 힘든 모습도 안보이고 예민한 모습도 안보이더라고요. 언니한테 '어떻게 그러냐'고 물으니 자기는 지금 되게 예민한 상태라고 그러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안보였는데 말이에요. 힘든티도 하나도 안내고 보면 달려와서 안아주고, 배고프다고 하면 뛰어가서 먹을 것도 엄청 사오시고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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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오빠는 그렇게 밥을 사셨어요. 옆 식당에서 스태프들이 밥을 먹고 있다고 하면 가서 계산까지 다 하고 나오시고. 저희도 항상 밥을 같이 먹었는데 저희 밥에 스태프들 식사까지 다 챙기시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진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대 사람으로서 배울점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배울게 정말 많았던 둘이었다고. 한보름은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보는 눈빛, 엄마를 보는 눈빛, 상대를 보는 눈빛을 다 다르게 연기할 수 있을까 신기했다"며 두 사람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실제로 장나라와 손호준은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한보름은 함께 연기했던 장나라의 '연기대상'까지 응원했다.
"진짜 언니가 꼭 받으시면 좋겠어요. 단톡방에서도 언니한테 꼭 대상 받으시라고 얘기했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해주셨는데 상을 받으시면 제가 행복할 것 같아요."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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