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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평소 입맛을 공개했다.
문화훈장을 받아서인지 이날 이경규는 위장한 상태로 숨어있는 밥동무 레드벨벳을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발견했고, 그룹명까지 단번에 알아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훈장 수상자로써의 품위를 지키며 녹화 내내 평소답지 않은 열정을 보여줘 짝꿍 강호동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밥동무 레드벨벳과 함께 양재동의 빌라촌으로 향하던 중 아이린은 평소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는 규동형제의 질문에 "닭 빼고 다 잘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다시 버럭경규로 돌아와 아이린을 향해 호통을 쳤다. 평소 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경규는 "돼지, 오리는 안 먹어도 닭은 먹어야지"라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동네탐색에 나선 아이린은 평소답지 않게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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