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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류현경-이상희-안세하-오상진의 깜짝 '5인 회동' 장면이 포착,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세 사람이 봉고파의 아지트, 서울통닭 밀실에 각자의 '짝꿍'을 부르는 장면이 공개돼 호기심을 돋운다. 평소와 다름없이 밀실에서 '치맥'을 즐기던 봉고파 3인방은 아직 남자친구가 없는 장영심(이상희)에게 "누구라도 오라 그래"라며 파트너를 부를 것을 요청하고, "나는 건덕지가 없다, 삼십오년 째"라며 신세한탄을 하던 장영심은 결심 끝에 변호사 사무실 선배 강경석(오상진)에게 전화를 건다. 기대도 하지 않던 선배와의 통화가 성사되자 장영심은 얼어버리고, 곧 강경석이 서울통닭의 밀실 문을 열고 들어와 봉고파 3인방을 놀래키는 것. 어색함에 다소 '숙연'해진 분위기 속에 밀실을 찾아온 또 다른 주인공은 한아름의 남자친구 정우성. 예상치도 못한 봉고파의 '썸남 번개' 속, 5인방의 깜짝 만남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특히 공인으로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는 사진진은 친구들의 '짝꿍'이 연이어 등장하자 뿌듯하면서도 부러운 표정으로 누군가를 부르게 된다. 과연 사진진의 부름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대상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의리로 똘똘 뭉친 3인방에게 '면접'을 보게 된 정우성과 강경석이 어떠한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오늘(20일)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똘똘 뭉친 봉고파 3인방의 '핑퐁 대화'를 비롯해, 이들에게 서울통닭 밀실로 강제 호출당한 정우성, 강경석의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서로의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봉고파 3인방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우정을 비롯해, 사랑에 빠진 35세 싱글녀들의 3인 3색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공개된 '20세기 소년소녀' 25회와 26회 예고편에서는 너무 다른 취향의 남녀, 한아름과 정우성의 절로 웃음이 나는 데이트 장면을 비롯해, 사진진과 공지원의 열애 공개가 코앞인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사진진 안소니 밀애'가 1위를 장식하는 장면이 드러나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아가 엄마의 병을 알게 된 사진진이 "왜 바보처럼 나만 모르게 해?"라며 오열하고, 이를 달래던 공지원이 "진진아, 호성이 누나 찾으러 우리가 가자"라고 말해 절정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청정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25회와 26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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