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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와 문화가 있는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에서는 '7호실'로 돌아온 연기의신 하균神! 배우 신하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나눈다.
장진감독과 함께 한 작품만 7편. 신하균은 장진 감독과의 학연이 있다는 의혹에 "사실이다. 학교 선배님이시고, 과는 다른데 학교 동아리에서 만났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신하균을 만든 8할은 장진'이라고까지 말했던 그는 장진 감독에 대해, "연극에 재미를 느끼게 해준 사람"이라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내성적인 그에게 반전 모습이 있었으니 바로 황정민, 정재영이 있었던 동아리의 화장이었던 것. 거기에 동아리 이름 또한 반전. 마당극 동아리의 이름이 '만남의 시도'로 마치 남녀의 화합을 위한 동아리를 연상케 했다. 하지만 신하균은 동아리 이름부터 밋밋하게 말하고 동아리 회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회원이 별로 없어서"라고 재미없게 말해 박경림에게 핀잔을 들었다고.
박경림은 20대에 만났던 신하균과의 추억을 밝혔는데, "처음 영화 시상식 진행을 맡은 데다 시상식장의 무거운 분위기에 힘들었는데, 끝나고 밖으로 나가니 신하균 씨가 환하게 웃으시며 '정말 고생하셨다. 오늘 정말 잘했다' 고 말해줬다"며 신하균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박경림이 "혹시 그때 일부러 위로해주러 나오신 것이었냐?"고 묻자 "일부러 나간 건 아니었다"며 겸손하게 감동의 맥을 끊었다.
이날 최보윤의 '주말에 뭐볼까'에서는 라이브의 전설 이승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서는 이승철 뿐 아니라 이승철의 막내 딸 이원이 특별출연한다. 딸 바보 이승철이 예체능 천재라고 자랑했던 이원의 노래와 체조실력도 공개된다. 이외에도 윤형빈&김지호의 '맨투맨'에서는 '공조'vs'청년경찰'로 영화 대결을 펼치고, 신작 소개로 '꾼'과 '실종2'를 다룬다.
영화부터 문화까지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은 11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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