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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년손님' 배우 민지영이 예비 남편 김형균과의 연애담 풀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민지영은 "결혼 사진만 100회 이상 촬영했다. 웨딩드레스는 제게 그냥 하얀 옷일 뿐"이라며 "그런데 현실 신랑은 제 드레스 차림을 보고 너무 사랑스럽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남편이 꼽은 민지영의 매력 포인트는 눈빛. 민지영은 "내가 자꾸 자기를 눈빛으로 꼬셨다고 한다"면서 남편을 매혹시킨 '그 눈빛'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남편이 말하는게 일이다 보니 모든 주제에 쇼호스트화된다. 주거니받거니 하며 말이 안 끊긴다. 오곡밥이라도 나오면 오곡에 대한 설명이 쏟아진다"면서 "나중엔 아버지가 콜록콜록 기침을 하시더라. 그랬더니 '기침엔 뭐가 좋다'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웃겼다. 김환 아나운서도 '날씨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동으로 방송 톤이 된다'며 공감했다.
민지영은 "그때 이 사람이 다르게 느껴졌다. 나보다 더 자식처럼 아빠를 챙겼다"면서 "보통 아빠 닮은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지 않냐. 그 건강했던 아빠는 지금 병원에 누워있고, 만약 아빠가 없다면 어떻게 하나…이 사람이라면 괜찮겠구나 생각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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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은 끊임없는 아재개그와 개성넘치는 옷차림으로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후포리 하우스에 입성한 허영란은 후포Lee 여사를 보곤 "연예인 보는 거 같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홍성흔씨가 벤 대추나무 어디 있냐"-"나르샤 씨가 쪼던 밭 어디냐"며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후포리에선 허영란 부부에게 큼직한 도다리찜과 대게를 포함한 잔칫상을 대접했다.
허영란은 남서방 특제 성화봉송주를 즐겁게 마신 뒤 남편에 대해 "37세 저랑 동갑이다.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볼수록 매력 있다"며 웃었다. 김기환은 허영란의 발을 씻어주고, 마사지를 한 뒤 뽀뽀까지 해주며 꿀 같은 금슬을 과시했다.
이만기는 곱등이를 보곤 '벌레 공포증'을 드러내며 집안을 연기로 가득 채웠다. 하지만 그 성과는 고작 파리 두 마리에 불과했다. 이만기의 장모는 이만기에게 "이거 그냥 때려잡으면 되는 거"라며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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