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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나영희가 리즈 시절 7명에게 동시에 프러포즈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연기자를 꿈꿨다. 지금이 중학교 때 키다. 키가 어릴때부터 커서 주변에서 많이 권유를 하더라"며 "데뷔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데렐라라고 불러주셨다"고 말했다. 인기가 많아 한번에 7명의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20대 때도 절 성숙하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30대와 40대에 슬럼프가 한번씩 왔다. 은퇴까지 생각했다. 선배들을 보면 간판 스타셨던 분들이 은퇴를 하는 모습을 많이 지켜봤다"고 말했다.
어머니 역할을 소화하는 비결에 대해 "실제 딸과의 생활에서 연기에 접목을 많이 시킨다"고 말했다.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 이어 4년만에 영화로도 돌아오는 나영희는 "자기 나이에 맞게 잘 소화하고, 끝까지 여자임을 잃지 않는 배우로 잘 늙어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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