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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지우 측이 백미경 작가의 신작 '우리가 만난 기적'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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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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