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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늘도 사이다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동안 죽은 줄 알았던 이일화의 모습도 공개됐다.
아쉽게 엇갈렸지만, 모녀의 재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아부는 조갑수(전광렬)의 보좌관인 김형수가 가해자로 확인된 1997년 성폭행 사건을 맡았다.
마이듬은 피해자 조력 변호사로 사건에 합류했다. 마이듬은 대질심문을 위해 피해자 홍선화를 찾아갔다.
홍선화는 이를 거부했지만, 물러설 마이듬이 아니었다. 그는 곽영실(이일화)의 일을 털어놓으며 설득했고, 마침내 홍선화는 검찰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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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욱과 마이듬은 당시 목격자인 최경자 간호사를 찾아갔고, 그는 과거 어머니 병원에서 일한 수간호사였다.
수간호사는 당시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고, 증언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때 여진욱으로부터 마이듬이 곽영실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수간호사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그리고 마이듬이 떠난 곳에는 곽영실이 머무르고 있었다. 모두가 놀란 순간이었다.
수간호사는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이는 곽영실. 과연 이들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또한 안타깝게 모녀의 재회는 엇갈렸지만, 재회의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보였다.
한편 김형수는 수간호사의 증언에 조갑수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김형수에게 등을 돌렸다.
마이듬은 김형수에게 조갑수의 약점을 빌미로 '처벌불원서'를 써주겠다고 제안했고, '조갑수의 부인'이라는 단서를 얻었다.
재판 당일 마이듬은 처벌불원서가 아닌 처벌을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 김형수가 자신을 회유했던 녹취록을 공개하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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